대전교육연수원(원장 김원중)은 14일(금) 오전 9시 30분 연수원 원장실에서 대전영어교사들이 선진 영어를 습득하여 TEE(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선도교사로서 실용영어교육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미국 블룸필드 대학교 및 블룸필드 교육청과 영어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번 교류 협약으로 블룸필드 대학교는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진행중인 「2016 영어교사심화연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질 높은 3주간의 테솔 프로그램과 블룸필드 교육청 소속 초․중등학교와 연계한 1주간의 현지 수업실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개별 멘토교사를 배정하여 수업 멘토링과 피드백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수업전문성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종을 넘어선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목표로 1868년에 설립된 146년 전통의 블룸필드 대학교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영어교사(NNEST)들을 위한 영어사용능력 및 영어교수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하여, 2008년부터 국내 여러 교육청 및 교육연수원들과 함께 영어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블룸필드 교육청과 함께 미국공립학교에서 실제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실습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전세계 비영어권 교사 및 연수자들에게 우수평가를 받고 있다.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한국교사는 우수 프로그램을 접하는 기회를 갖고, 또한 미국에 한국영어교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원중 원장은 “해외의 우수 프로그램 및 초․중등학교 수업실습을 통하여 한걸음 더 발전하는 영어교사가 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하여 실용영어교육의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