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활용 강좌 호평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관내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활용 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주민들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컴퓨터 기초반과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반 2개 과정의 주민정보화 교육을 했다.
특히, 어르신 스마트폰활용반은 노인계층 주민들이 IT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KT의 IT서포터즈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함께해You, 대전충청 시니어 스마트 프렌드)이 보조강사 역할을 맡아 수업내용을 원활히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의 형식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은 직접 손자손녀의 사진과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보조강사의 시범을 따라 해보며 더욱 쉽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니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활용 강좌는 어르신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스마트폰을 활용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하고,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구는 오는 11월 어르신 스마트폰활용 강좌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획공보실(☎611-64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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