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내포신도시의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포신도시 악취 저감 및 해소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
제안자인 이상근 의원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포신도시 악취 저감 및 해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2013년 4월 내포신도시 시대가 화려하게 열렸지만 축사분뇨로 인한 악취문제로 정주여건이 크게 악화되어 내포신도시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악취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닌 임시방편적인 방안만 논의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행정기관의 대책부재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였다.
이 의원은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군의회 차원에서 내포신도시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지역발전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군정질문에 따른 군수 출석요구의 건, 내포신도시 악취 저감 및 해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18일부터 군정에 대한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