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오감발달놀이 병행으로 쑥쑥크는 예쁜아가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책과 함께하는 육아교실’ 프로그램이 참여한 아기와 보호자의 큰 호응속에 종료되었다.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사이에 친교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12~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경험이 풍부한 독서 지도사 겸 보육전문가를 초빙 차시별 주제에 따라 구연동화 듣기와 더불어 신문‧두부‧물감‧얼음‧밀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 아기 오감 발달을 위한 책놀이 활동도 함께 운영하였다.
아기를 잘 키우는 것은 부모의 책임인 동시에 사회의 책임이기도 하며 책은 아기와 부모, 아기와 양육자 사이의 소통을 터주는 유용한 도구로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이야기를 들려 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집중력이 높고 어휘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며 창조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어 책과 친해지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아 씨는 “딸과 함께 참여해 보니 책을 읽고 그 책과 관련된 책놀이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딸이 보건소에 오는 걸 너무 좋아해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려고 해요”라며 재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5년에는 ‘오터치! 오감만족놀이’ 슬로건 아래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아이들이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요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행복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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