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정진석 원내대표와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만나 강력 건의
최근 충북도와 세종시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는 KTX세종역 신설 용역과 관련하여 10. 17(월)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국회를 방문, 새누리당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KTX 세종역 건설은 어불성설이며, 이를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당초 KTX역 건설은 오송역에서 전북 익산역으로 직접 연결되는 것이었으나,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중간에 공주역이 추가되었고, 이 당시에도 저속철(완행열차) 논란이 강하게 있었는데, 그 사이에 또 세종역을 신설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KTX를 완행열차화 하는 것으로 적극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시종 도지사는 중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등 내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한 국회 증액건의에 대해서도 건의하였는 바, 이에 대해서도, “국회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도 방문하여 KTX 세종역 건설 저지 및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에 대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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