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가축분뇨처리시설 현재 공정률 61%, 2017년 8월 준공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기존 내수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악취 발생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해 신규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에 나섰다.
시는 국비 142억원 포함 총 178억원을 투입해 1일 140톤 처리규모의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신규 시설 설치 장소는 내수읍 내수리 141번지 일원(내수하수종말 처리장 옆)이다.
특히 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현대화함으로써 주민들의 악취 고충이 근절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정률은 61%이며, 준공 목표는 2017년 8월이다.
시는 2017년 2월까지 시설설치를 완료한 뒤 6개월 동안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신규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철거하고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악취절감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