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설치 여부 등 점검해 안전사고 발생 방지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최근 발생한 담양군 펜션화재 사고를 계기로 관내 숙박업소에 대해 12월 19일까지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숙박업소 78개소(생활형 7개소, 일반 71개소)다.
서구는 위생과 직원으로 특별 점검반을 구성, 특별 지도 점검을 시행해 겨울철 화재사고 등을 포함한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설치 적정 여부, 취사시설을 설치하고 숙박업으로 신고한 경우, 공중위생영업 시설 및 설비 기준 준수, 변경사항 미신고, 불법건축물 영업행위 등이다.
또, 기타 공중위생관리법 전반에 대해 점검을 하고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표지판을 배부, 부착하도록 해 건전 영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 적발 시에는 관계 법령에 의거 조치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관내 숙박업소가 위생적이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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