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유권자연맹증평지부(회장 홍석화)주관으로 ‘2016년 제5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난 17일 증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모의 의회에서는 형석중 1, 2, 3학년 학생 37명의 참여한 가운데, 의장선출 및 등교시간 변경에 대한 조례안 등을 직접 상정하여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처리 하는 등 군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등교시간 변경에 대한 조례안에 대한 열띤 찬반토론을 벌였으며, 청소년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및 생활습관 악화 등 각각의 근거를 들어 찬반의견을 나눴다.
연종석 군의회 의장은“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이해 및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계속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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