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맛 식당’ 뮤지컬 교육, 지루하지 않아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7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은 안전하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 및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올바른 양심이 신뢰하는 음식문화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이문영 위생팀장으로부터 식품위생법령 해설, 음식문화 개선, 식중독예방, 노무교육 등 업주들의 영업에 필요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지루해지기 쉬운 장시간 교육의 특성을 감안 기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극단놀이터의 '최고맛 식당' 뮤지컬 코미디 공연을 통한 해학적인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주인공인 음식점 업주가 양심적으로 손님을 대할 때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다뤄 교육 대상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나트륨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원산지 표시 지키기 ▲메뉴판 양심기재 ▲친절서비스 생활화로 밝고 명랑한 음식문화 만들기 등 영업주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군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 등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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