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 12월말까지 긴급구호·생리대 지원사업 전개
대전 중구 유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권, 송혜숙)는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 긴급구호하기 위한 나눔사업을 오는 12월말까지 전개한다.
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위기를 희망으로!’ 사업에 따라 총 사업비 600만원을 확보해 직접 발굴한 저소득층에게 금전적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동네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민·관위원 14명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긴급구호비로 320만원을 책정해 소액의료비·사전검사비 등 의료지원과 교복비 등 교육지원, 긴급생계비 지원 및 단전·단수·도시가스·4대 보험료 체납요금 등 1인 5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위생상태 개선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280만원을 책정하고 생리대 지원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황인권 위원장은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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