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적기 영농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농가의 고령화에 따라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봄철(5~6월)과 가을철(9월~11월)에 정기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 9월 독거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호대상 및 부녀자, 고령노약자 등 일손부족농가 중 유관기관과 단체와 협의하여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선정한 대상 농가들을 대상으로 10월~11월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 농가 이외에도 효율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 17개 읍면동, 5개소의 지역농협 등 모두 24개소에 농촌 인력알선창구를 개설해 일손부족 농가 신청을 받아 적기에 일손돕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일손 돕기에 관한 사항은 제천시청 농업정책과(043-641-682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