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당찬 당진사람은 젊은 농부 박상욱 씨
제5호 당찬 당진사람은 젊은 농부 박상욱 씨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0.20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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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나이에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당진시가 올해 한국나이로 스물여섯에 영농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젊은 농부 박상욱 씨(대호지면 사성리)를 제5호 당찬 당진사람으로 선정하고 관련 영상 콘텐츠를 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angjin)과 블로그(http://blog.naver.com/dangjin2030)에 게시했다.

 

공개된 동영상 콘텐츠를 보면 60대는 청춘, 70대나 되어야 중년 소리를 듣는 당진의 조그만 시골동네인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박 씨는 농부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스물여섯인 그의 나이 대에 대부분의 우리나라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걱정하는 시기지만 그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 농업에 주목해 전국 쌀 생산량 2위인 그의 고향 당진에서 농업을 직업으로 택했다.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했지만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이제 겨우 8개월 남짓,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농업을 블루오션이라 믿고 있는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영농일지를 기록해 SNS에 공개하는 등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자신의 농업 철학인 무농약 농사를 고수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농사를 시작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재배하고 있는 벼와 건고추, 고구마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인 GAP 인증을 받으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초보 농사꾼이 굳이 까다로운 인증심사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과연 소비자들이 얼마나 국산 농산물을 신뢰할 수 있을까 고민해봤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재배 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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