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끈질긴 설득으로 자살기도자 무사히 구조
대전서부경찰서(총경 태경환)는 남자친구와 다툰 후 아파트 6층 실외기에 앉아 뛰어내리려던 20대 여성을 신속한 끈질긴 설득 끝에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2014년 11월 30일(일) 09:10경 내동지구대 경위 이희준, 경사 김동만은 대전 서구 용문동 소재에 위치한 ○○아파트 6층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앉아 죽는다는 여자가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희준 경위와 김동만 경사는 즉시 용문동 소재에 위치한 모 아파트로 출동, 에어컨 실외기에 앉아 뛰어내리려고 하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였다.
출동당시 아파트 출입문은 잠겨져 있고, 내부에서는 죽는다는 소리 등 급박한 소리가 들려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내부로 진입하였으나, 자살기도자 김○○(여,25세)는 동거인과 싸워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며 구조를 완강히 거부하였고, 1시간 가량 설득 끝에 무사히 구조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하였다.
이번 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지역경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을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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