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공략 벼 조기재배 등 10개사업 성과로 꼽혀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시범사업농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틈새시장공략 벼 조기재배 등 33개사업(작물환경 4, 소득작목 18, 생활자원 5, 인력육성 6) 75개소에 총사업비 10억 5,800만원을 투입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충북농업기술원, 증평부추작목반, 장연 고추 유기농재배 농가 등 선진지에서 현장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금년도 시범사업 주요 성과로 틈새시장 공략 벼 조기재배, 시설하우스 스마트 환경제어, 기상재해 대비 과수 안정생산, 가축위생관리향상 기술적용,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등 10개 사업이 꼽혔다.
이에 반해 개선사항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외래 병해충 및 돌발해충 방제대책 등이 지목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면서 “우수시범사업은 행정에 통보해 확대 지원하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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