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최근 여가생활 중 하나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신규 낚시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어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낚시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추자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돌고래호 전복사고 외에도 크고 작은 낚시어선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낚시어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17일부터 4일간 서부면 해안포구 일원에서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가을 주꾸미 및 행락철 대비 안전점검, ▲낚시어선업자의 안전운항 준수 및 승객 안전실태, ▲인명의 안전에 관한 설비 비치여부, ▲입⋅출항 신고여부 및 승객 초과승선 행위, ▲낚시어선업자 및 승선원 지도 교육, ▲낚시어선업자 안전운항수칙 교육 및 안전운항사항 등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구명조끼의 착용의무에 대한 주요 사항 홍보를 통하여 낚시어선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계도 활동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은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통해 낚시어선업자와 승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낚시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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