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은 가을철 농번기가 다가옴에 농기계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지난달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농기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충남지역의 농기계 교통사고로 말미암은 사망자가 4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가을 수확 철을 앞두고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 부주의’ 또는 ‘운전미숙’ 등의 인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해 최근 영농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른 기계화 영농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사고를 예방하려면 ▲농기계를 작동하기 전 제동․제어 장치와 연료, 윤활유, 냉각수 등을 점검하고, 야간 운행을 자제, 농기계에 반사판 등 안전장치부착, 음주운전금지, 차량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등 이 필요하다며, 올해에는 한건의 농기계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예산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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