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 119명, 군산, 서천에서 역사․문화 체험 행사 가져...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22일 한부모 가족 1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부모 가족 문화체험’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여행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역사․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군산에서 근대미술관과 근대건축관을 관람한 후 서천 국립생태원과 갈대밭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여행은 엄두도 못 냈다”라며,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한부모 가정은 한쪽 부모의 부재인 불완전한 가족이 아니라 한쪽 부모의 역할이 더 커지는 가족이다.”라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바라보는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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