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포럼(대표 이병구)은 12월 2일(화) 오후 1시 30분에 충주시청 남한강(10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충주 도약을 위한 ‘충주 기업도시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의 개최 목적은 인구 30만 충주 도약 시정실현의 일환으로서, 충주 기업도시 활성화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데에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하여 충주 내외의 산학연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발전연구원 홍성호 연구위원이 ‘지속가능 충부 도약을 위한 충주 기업도시 활성화 구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충북대 이만형 기획처장을 좌장으로 하여 교육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테크노파크 등 충주 외 소재기관 및 한국교통대, 건국대의 지역 내 학계 인사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홍성호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충주는 세종시․혁신도시에 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전국유일의 성공한 기업도시를 조성한 응전(應戰)을 펼쳤다고 평가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위기, 수도권 규제완화, 국가재정 건전성 등 외부위협요인으로 인해 충주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挑戰)을 시도하여야 하는 상태로 진단했다.
이어, 홍성호 연구위원은 충주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4대 과제로서, 첫째 산업단지 캠퍼스 유치 및 산단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한 기업 활동 고도화체계 구축, 둘째 3개 읍․면으로 쪼개진 기업도시~첨단산단~메가폴리스 권역을 단일 법정동으로 재편하는 행정구역의 통합 및 새이름 부여, 셋째 기업도시권 입주기업 협의회 구축, 공동 R&D 지원, 연결망 구축 등 단일 클러스터 구축, 넷째 저성장 시대 여건에 부합하는 지구단위계획의 유연한 변경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교육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에서 4대과제 실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세종시․혁신도시 수준의 정부지원 대책이 담긴 기업도시 특별법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