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자양초등학교(교장 김영희)는 지난 10월 19일(수)부터 10월 23일(일)까지 5일 동안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유은채 외 4명이 출전하여 단체3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여자초등부 단체 19개 팀 중 여자초등부 단체B에 편성되어 창원 진동초, 울산 호연초, 인천논현초, 옥천 청산초와 조별 리그을 펼쳤다. 경기 시작 첫 날인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 조별 리그전에서 단체B조에 함께 편성된 팀을 모두 3대 0으로 이겨 4승 전승의 우수한 성적으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4강전인 준결승전에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어 남원주초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도 3대 1로 결승전 앞에서 무릎을 굽히고 단체3위를 차지했다.
전국대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4학년 김도연 학생은 “큰 무대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처음이라 떨리는 마음이 컸지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뛰었고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다음에는 꼭 우승도 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를 관전하던 학부모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으며, 최선을 다한 만큼 단체3위의 성적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자양초등학교 김영희 교장은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에도 쉬지 않고 땀 흘린 보람이 결실을 맺은 것은 결과이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량을 갈고닦아 노력하길 바라며, 우수한 학생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