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내린 가을, 시민공원에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음악에 물들다
논산에 내린 가을, 시민공원에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음악에 물들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0.27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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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색다른 장르의 음악회로 ‘시민 문화행복 충전’
 

숲 속에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선율들이 숲 전체를 아늑하고 편안한 힐링의 공간으로 채워준다.

 

깊어가는 가을밤, 신선한 가을 바람을 타고 매주 논산시민공원에서는 다양한 숲속 버스킹이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스킹은 ‘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용어로 일반적으로 번잡한거리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라이브 공연과는 달리 숲속에서 평안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한다.

 

지난 9월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숲속 버스킹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그동안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클래식 어쿠스택 밴드 음악 ▲뮤지컬 갈라 ▲1930년대 고전가요 ▲퓨전국악 ▲대중적인 팝송과 가요 즉흥연주 등 색다른 장르의 가을공연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시민공원에서 펼쳐지는 숲속 버스킹은 붉게 물든 가을 단풍과 차분한 음악이 늦가을 정취가 가득한 공원 분위기와 어울려 시민들과 탐방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비보이, 밸리댄스, 대금ㆍ첼로ㆍ피아노 협연이 30일에는 벨라정, 김기종이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숲속 버스킹이 쉽게 즐기는 음악부터 평소 접하지 않은 음악까지 가까이에서 접하며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문화향기 가득한 논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개장한 논산시민공원은 소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860여주, 연산홍, 모란 등 관목 4만4백여주, 꽃창포 등 초화류 3만6천 여주 등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으며,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조경시설물과 상부와 하부 시설물을 잇는 물 순환계류 등의 시설물이 조화롭게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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