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법사랑 행복프로젝트 일환...가족 간 존중과 약속 배워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법무부법사랑부여지역협의회(회장 신용균) 주최로 부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헌법 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부여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초등부분 송간초 4학년 한승은, 중등부분 부여중 3학년 박수완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41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가정헌법 만들기는 가족 구성원이 대화를 통해 서로 지켜야 할 약속, 원칙, 추구하는 목표, 가치 등을 담은 가정헌법을 함께 만들고 지켜나가며 가족의 존재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특히 가정헌법을 만들어 보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국가관과 윤리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민주시민으로 자율성을 향상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훌륭하게 만든 가정헌법도 소중하지만 헌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족 간 오가는 친밀한 대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약속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부터 작은 실천이 행복한 부여, 행복한 사회를 실천하는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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