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송촌고등학교에서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선비마을 탐구 프로젝트와 연계한 나라사랑 울릉도·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송촌고는 울릉도·독도 탐방에 앞서 2016 선비마을 탐구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어, 인문사회, 수리과학, 예술, UCC, 총 5개 영역으로 각 분야별 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팀별 탐구활동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활동을 추진하였다.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를 위해 학생들은 주기적으로 함께 모여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과 탐구활동을 진행하였다. 외국어 영역에서는 영문 독도안내문 제작을 포함한 독도 알리기 홍보를 실시한 ‘META’, 인문사회는 독도, 한국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탐구한 ‘이루리라’, 수리과학은 신재생 에너지 탐구 및 미래 에너지 대안을 도출한 ‘1025’, 예술은 음악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공연문화를 조성한 ‘SM’, UCC는 아동학대의 실태 및 해결방안을 모색한 ‘독한섬’팀이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활동팀 학생 20명과 인솔교사는 10월 19일 울릉도에 도착하여 도동, 저동 일대를 탐방한 후 몸소 느낀 점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일에 독도에 입도하려 했으나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인해 불발되었다. 비록 독도 탐방은 실현되지 못했지만, 그 아쉬움이 오히려 독도를 지키기 위한 간절한 마음을 배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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