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노헤마치 정장 일행 옥천 방문
일본 고노헤마치 정장 일행 옥천 방문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6.10.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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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제 등 교류방안 모색 및 내년 20주년 기념행사 협의

충북 옥천군과 19년째 자매결연하고 있는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 정장(미우라 마사나) 일행이 27일부터 29일까지 옥천을 방문 중이다.

 

정장을 주축으로 한 12명의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양 도시 간 향후 교류 발전방안 모색과 내년 20주년 기념행사 계획 등을 협의하고, 군 의회 방문과 기업체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학생, 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 발전방향을 논했다.

 

매년 양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고 있는 중학생 교류는 시설물 관람 위주의 견학을 탈피해 홈스테이, 수업 참여 등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예술단체, 주민자치회 등과 연계해 축제 시 상호 방문을 통한 공연, 참여프로그램 운영 등의 방안을 주고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농산물 가공기술 교류를 위한 농민단체 연결, 판매시장 개척과 정보교류를 위한 기업인 교류단 구성 및 주기적 교류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올해 고노헤마치 중학생 20명과 정장 일행의 옥천 방문으로 내년 일본 고노헤마치에서 개최하는 것을 협의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는 김영만 군수, 박범규 자치행정과장 등 군 관계자 5명과 고노헤마치 정장 일행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 정장 일행은 군 의회 방문과 육영수 생가, 정지용 문학관 등 인근 역사문화 시설을 둘러봤다.

 

정장 일행은 28일 국제종합기계, 에이스메디칼 등 옥천 주요 기업체를 방문하고 29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

 

김영만 군수는 “1997년 우리 농민의 고노헤마치 사과농장 재배 기술 연수를 동기로 시작된 양 도시 간 교류가 다방면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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