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주공무원의 자녀교육을 위한 ‘제4회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핀란드연구소 정도상 대표가『엄마로 돌아가라-핀란드 자녀교육법』을 주제로, 자녀가 자기주도 학습자로 성장하기 위한 엄마의 역할에 대하여 두 시간 가량 강연하였으며, 세종청사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정 대표는 “자녀교육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영어가 아니라 비판적인 사고와 창의력이며, 그 창의력의 출발점이 바로 모국어”라고 강조했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주제를 가지고 직장으로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국무조정실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과 7월, 9월에 ‘자녀 창의성 계발’ ‘자녀진로지도’ ‘자녀양육방법’을 주제로 세 차례 개최하였으며, 청사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요청에 따라 이날 네 번째 강연을 열게 되었다.
* 1회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 임웅 교수(한국교원대) 강의 / 102명 참석
** 2회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강의 / 131명 참석
*** 3회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 구근회 대표(오름교육연구소) 강의/76명 참석
국무조정실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에 대한 세종청사 직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면서도,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시간적 제약과 장소적 한계로 더 많이 참여할 수 없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의 수강을 희망하는 기관은 교육 분야 및 개최일정 등에 대해 교육희망일 15일 이전까지 기관장 명의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