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보건소, 관내 중고등학교서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관내 중고등학교(논산여중, 논산고, 논산여상)를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사랑 캠페인’을 펼치며 청소년 정신건강 향상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친구들 사랑해 U' 라는 슬로건 아래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한 생명 사랑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체험부스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OECD 34개국 중 자살률 1위로 청소년 사망원인 또한 자살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2015년 논산시보건소에서 실시한 아동청소년건강행태전수조사에서도 논산시 아동청소년 자살생각률이 12.01%로 높게 조사됐다.
아침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생명사랑의 시작은 작은 관심입니다’,‘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바로 당신입니다.’라고 써있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논산여중 학교 축제인 25일에는 자살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해 생명존중 인식 개선을 위한 OX퀴즈와 룰렛돌리기, 지문트리 만들기, 스트레스 측정, 마음 엽서쓰기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김연안 보건위생과장은“앞으로도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명존중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에 생명존중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마술을 연계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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