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7일 청주시 문화회관에서 부시장(윤재길) 및 산업단지(옥산, 오창3, 현도농공, 내수농공) 입주기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사)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로 이사장 및 임원 선출, 정관 확정, 공단 설립 및 운영계획 확정, 이사회 위임사항을 의결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청주반석 류마영 대표가 선출됐다. 류마영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에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입주기업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공단이 설립되면 청주 지역 내 분산 배치된 산업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입주업체 지원강화, 기업홍보, 물품 공동구매 등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와 산업시설용지 입주계약, 공장등록 등의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주시는 공단 설립을 위해 사전에 공무원과 입주기업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단설립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지난 10월 청주시 산업단지관리업무 위탁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향후 공단설립인가, 법인등기, 관리업무위탁협약 등을 거쳐 내년 1월 출범하여 산업단지 관리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단이 위탁관리 할 산업단지는 옥산산단, 오창제3산단, 현도농공단지, 내수농공단지와 향후 조성이 추진중인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5개 산단을 포함하여 총 9개 산단을 관리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창립총회를 발판으로 내년에 공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으며,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와 지원시설을 통해 기업 및 근로자들의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