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정책에 대한 아동들의 실질적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제1기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관내 학교장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초등학교 47명, 중고등학생 36명 총 83명의 위촉식을 시작으로,

이어 아동권리 인식개선 교육 및 아동권리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구정참여단은 아동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발굴한 정책반영을 요구하며, 모니터링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아동을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구정참여단이 아동정책을 계획하고 진행함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