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참여 직접 제작, 초등학교(6개교) 전교생에 아동안전지도 배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활용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아동의 범죄예방과 안전한 학교 길을 만들기 위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아동과 학부모, 교사, 경찰이 참여하는 현장조사를 통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학교 주변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을 표기한 리플릿을 제작하여 관내 6개 초등학교(대양, 동도, 동산, 비래, 양지, 회덕)에 배포했며,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과 병행 발송, 홈페이지 게재, 전시회 개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아동성범죄예방을 위해 활용된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 주변 500m를 학생들이 직접 다니며 위험한 장소와 안전한 장소를 구분하여 직접 지도에 표시하여 학생들에게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폭력, 성폭력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며,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 개선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해 안전한 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하여 학교주변 우범지대에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순찰 강화 등 사회적 환경개선을 하고, CCTV설치, 보안등 수리, 폐·공가에 대한 안전선 설치, 불법주·정차단속 등 물리적 환경개선을 실시하여 아동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아동대상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과 학교 주변 위험요소 개선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대덕구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