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불편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부족하지만 물꼬 터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은 지난 28일 국토부 KTX 선로배분 심의위원회의 "서대전역 경유 호남선 KTX 4편 추가, 목표·여수까지 하루 4차례 연장운행" 의결을 환영한다.
특히 이번 추가운행 결정 등이 전 열차의 서대전역 경유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이 지난 4·13총선에서 약속한 〈서대전역 KTX 증편 및 호남선 직선화〉 공약이행을 위한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국토부 선로배분 심의위원회는 현재 용산역에서 출발, 서대전역을 경유해 전북 익산까지 운행하는 KTX 열차 2편, 서울역에서 출발해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열차 2편 등 모두 4편이 추가됐다. 또 지금까지 익산까지만 운행했던 열차를 하루 4차례씩 각각 목포와 여수까지 연장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지난 7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호남선 직선화 사업 추가에 이은 이번 국토부 결정은 그동안 국회 예결위와 국토위 등에서 활동한 새누리당 소속 이은권, 정용기, 이장우 국회의원 등의 노력으로 산출된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로써 침체된 서대전역 주변 상권과 많은 열차 이용객들이 겪어왔던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만족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본다.
이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은 올 연말 개통하는 ‘수서발 KTX 열차의 서대전역 경우’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서대전역 주변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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