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 확대배치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 확대배치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0.31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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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역사문화 전파 앞장

당진시가 11월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증원하고, 해설장소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두 곳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전문 해설가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과한 뒤 3개월 이상의 실무수습기간을 거쳐야만 문화관광해설사가 될 수 있다.

 

당진시는 그동안 솔뫼성지와 필경사, 터미널 관광안내소 3곳에 6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해 왔다.

 

이번에 문화관광해설사가 추가로 배치되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최근 관람객이 늘면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세계 최초의 줄다리기 테마 박물관인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지난해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관람객이 증가한 곳이며, 전통 방식의 농경수리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근 솔뫼성지를 다녀간 이후 솔뫼성지와 버그내순례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종종 찾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그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이 가진 역사와 숨겨진 비화를 찾아 떠나는 이른바 ‘스토리가 있는 여행’이 각광을 받으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해당 방문지역에 대한 전문 해설을 받기 희망할 경우에는 방문 전에 미리 해설을 예약하거나 방문 시 근무 중인 해설사에게 해설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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