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이상렬 총장은 “천년홍주의 역사 인문도시로 거듭나다” 주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도시 2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전국 시도 31개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인문주간 행사에 군으로는 유일하게 홍성군이 청운대학교와 함께 인문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학, 미래의 희망을 담다”라는 메시지로 인문주간 행사를 24일부터 30일까지 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 홍동마을, 청소년수련관, 조류탐사과학관 그리고 서울 윤동주문학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진행 됐다.
10월 2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청운대학교(박현옥 홍주인문도시사업단장, 공간디자인학과 교수), 한서대학교(안외순 인문도시사업단장, 국제관계학과 교수),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박성호 원장)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도시사업의 활성화와 사업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박수관(대구무형문화재 19호)의 삶과 예술” 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함께 김창석, 이석호, 서정호, 강용묵, 김기범, 이기영님의 국악째즈 시나위 합주, 박경랑의 교방춤, 김지음의 한량무 등과 김옥숙, 박수관 명창의 소리공연이어 졌고 우리의 소리와 몸짓을 통하여 인문홍주의 혼과 맥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홍주인문도시사업단은 천년홍주학개방강좌와 더불어 김상구(청운대학교 대학원장, 영어과 교수)와 함께 하는 서양고전읽기, 김경수(청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조선역사읽기, 채영문(혜전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과 함께하는 점토조형놀이, 이혜숙(혜전대학교 교양과 교수)의 문학 속 흐르는 인문정신 등 다양한 인문강좌와 인문체험 행사로 천년홍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