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진천 등 인근도시에서도 가족단위 참가 이어져
제1회 증평 아고라 북 페스티벌이 지난 29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7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증평군민뿐만 아니라 청주 등 인근지역에서도 가족단위 참가가 이어져 또 하나의 새로운 중부권 대표문화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요행사로는 진천, 괴산, 음성이 함께하는 농촌 4촌(村)-이웃4촌(寸) 행복학습 참여자, 평생학습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 재능기부와 증평도서관, 증평소방서, 관내서점 등 다양한 분야 주민들의 참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권비영(덕혜옹주 著) 작가와의 만남 라디오 공개방송을 비롯해 옥상 하늘공원에서 아고라 콘서트, 핼러윈‧도깨비 체험행사, 아나바다 나눔장터, 도서기증, 행복학습 체험부스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 율량동에서 온 김모씨는 “깊어가는 가을 증평군립도서관의 훌륭한 시설과 짜임새 있는 각종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뻤다 ”며 “내년에는 주변지인들과 함께 오겠다”고 전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 증평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통해 군립도서관이 증평과 이웃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문화 공간이 되었으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행사로 아고라 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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