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박찬종)은 지난 28일 대전 내 게임기업과 웹툰작가들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게임콘텐츠와 타 콘텐츠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게임기업 대표, 웹툰작가 등 총 30명이 참석해 지역 콘텐츠간 협업을 통한 윈윈(win-win) 사례를 만들어낼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네트워킹 데이’에서 지역 콘텐츠 기업들은 자신들의 콘텐츠를 소개하면서 게임-웹툰 간 ‘크로스오버’의 가능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참여 기업들의 반응도 아주 뜨거웠다.
게임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서 콘텐츠 창작자간 교류의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이런 실질적인 협업 기회가 자주 만들어진다면 좋은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는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흥원은 대전에서는 최초로 세계 최고의 게임엔진 관련 컨퍼런스를 2차례 유치하는 등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직접적인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게임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흥원에서는 대전 지역 게임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고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체계적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지역 게임업체들이 보유한 콘텐츠를 홍보하고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스타2016’ 대전공동관 ▲대전게임기업 대시민 전시 및 홍보행사 등 마케팅 분야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