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후쿠오카) 모노츠쿠리페어 참가하고, 경제교류 상담회를 개최해 계약추진 2,015만 달러(231억 원), 수출상담 53건에 4,030만 달러(463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큐슈 경제교류상담회는 대전시 주최,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후쿠오카 해외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뉴젠사우나, ㈜하이젠, ㈜소마바이오, ㈜모토넷, ㈜광진정밀, ㈜엔시정보기술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6개 지역기업이 참가하였고, 일본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성과로 ㈜뉴젠사우나는 건식 반신용 사우나 기기 제조업체로, 10월 28일 일본의 K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정식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외에도 많은 일본바이어가 대리점을 희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촉매평가장치, 계측기 등 제조업체 ㈜하이젠은 2012년도 에코테크노 전시 참가 시 상담한 장비제작업체인 일본의 M사 대표와 이틀에 걸쳐 구체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공익재단법인 후쿠오카현 수소에너지 실험센터 부센터장과 접견하는 등 향후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음식물처리기기를 제조하는 (주)소마바이오는 일본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H사는 12월 대전 본사 방문을 약속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헤드셋 등을 생산하는 ㈜모토넷은 일본 T사 등 6개사의 바이어와 무선통신기기 관련 구체적인 상담을 실시하였고 특히 S사는 제품의 상세자료 및 견적서를 의뢰하는 등 향후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비부품을 생산하는 ㈜광진정밀은 일본 F사와 산업폐기물 처리장치 공동제조(기술이전)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상담하였고 부품이 정밀하다고 호평을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키로 하여 큰 성과가 기대된다.
투명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엔시정보기술은 15개사 일본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55인치 냉장고 사이니지(전자디스플레이어) 대당 견적을 현장에서 주고받는 등 큰 관심을 보였고 일본 대리점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매칭된 일본 기업들 외에도 현장등록으로 우리 기업들과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들이 많아 대전지역기업 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기업들과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위한 사전 작업,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기업수요에 맞춰 수출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경제교류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지원 등 적극적으로 사후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