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양화리 경로당 총회서 출향인사에 행운의 열쇠 전달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노인회(회장 장병천)는 12월 1일 양화리경로당에서 노인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출향인사에게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고향을 떠난 지 57년이 지났음에도 매년 500만 원씩 마을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평소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강칠원 충주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양화리 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행운의 열쇠」전달식을 가졌다.
행운의 열쇠를 전해 받은 강칠원 이사장은 “고향 어르신들이 준비한 소중한 마음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오래 살 수 있듯 나에게는 든든한 고향이 있기에 춥고 어려웠던 시절을 잘 버틸 수 있었다”며 “부모님은 이미 세상을 떠나셨지만 고향의 어르신들을 모두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전했다.
한편, 양화리 노인회에서는 매년 4회에 걸쳐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경로당 운영 결산과 2015년 경로당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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