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11월 1일 직원조회에서 2017 전국체전 구상 밝혀
이시종 지사, 11월 1일 직원조회에서 2017 전국체전 구상 밝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1.02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지난 달 열린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전국체전 4년 연속 한자리수 순위 달성 등 여러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제전 준비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지난 달 3회째를 맞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로 충북이 명실상부 K-뷰티 메카로 자리 잡았다”고 운을 뗀 뒤“19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당초 관람객 5만 명보다 무려 3만 3천 명이 더 많은 8만 3천 명이 엑스포장을 찾았고, 1,173억 원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해 충북이 세계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지로 착실히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금년 전국체전 4년 연속 한자리수 순위 달성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충북의 도세로 볼 때 11위 내지 13위가 정상적이지만 도민 모두가 단합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충북에서 개최되는 2017년 전국체전과 관련해 “이 여세를 몰아 종합 2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되, 전국체전을 통해 충북이 그동안 어떻게 발전해 왔는 지와,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국민은 물론 해외동포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더 중요한 것은 전국체전을 기회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위상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중원문화의 중심인 충북과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은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융복합 문화가 어우러진 체전이라는 점이 잘 표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체전 사상 최초로 장애인체전이 먼저 개최되는 것은 혁명적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의미가 있다”며 “그에 걸맞게 장애인체전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 용역과 관련하여 “세종역 저지를 위해 시민대책위원회 발족을 서두르는 등 도민 모두가 합심해 나가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밝힌 뒤 “세종역 저지는 꼭 달성해야 할 목표지만 이로 인해 세종시와 극한적 갈등을 빚는 것은 막아야 하며 상생 파트너라는 인식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11월 한 달은 국비 확보에 최대 분수령이 되는 시기”라면서 “다행히 국회 상임위에서 세계무예위원회 운영비, 경부‧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비, 청주해양과학관 건립비 등이 반영됐지만 국회 예결위 통과가 관건인 만큼 도정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최순실 사건으로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나 차분한 가운데 본연의 업무를 챙기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노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 밖에 이 지사는 내년 12월 대선과 관련해 “내년 1월경 충북의 현안사업들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