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스스로 개척하라_여호수아의 지도력 (2)
<종교>스스로 개척하라_여호수아의 지도력 (2)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6.11.02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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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에서..

스스로 개척하라_여호수아의 지도력 (2)

▲ 김진홍 목사

우리가 여호수아서를 읽을 때에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 하여 그곳이 빈 땅으로 있었거나 원주민들이 그들을 환영하였을 것으로 생각하는 오해이다. 그렇지 아니하다. 더 많은 군사, 더 좋은 무기, 더 좋은 방비를 갖춘 원주민들이 지키고 있었다. 그런 땅을 성경에서는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주신다 약속하셨다. 여호수아서 1장 3절에서는 이 점을 정확하게 일러준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발바닥으로 밟는 곳으로 너희에게 주었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피 흘리고 땀 흘려 발바닥으로 밟는 만큼만 주셨다. 두려워하거나 게을러 적게 밟으면 적게 주시고, 담대하고 부지런하여 많이 밟으면 많이 주셨다. 이것이 지금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축복을 주시는 원칙이다. 우리가 예수 믿고 은혜 받고 축복 받는다 하여 축복을 그냥 바로 주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발바닥으로 밟는 만큼 주신다.

 

나는 이 말씀을 글자 그대로 믿는다. 그래서 두레선교운동에 필요한 땅이 있으면 무조건 밟기부터 시작한다. 그 땅의 임자가 누구인지 상관하지 않고 밟기부터 한다. 그러면서 열심히 기도한다.

 

“하나님 제가 이 땅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밟습니다.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주신다 하신 말씀 믿고 밟습니다. 이 땅이 선교에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실 줄로 믿고 열심히 밟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그렇게 기도하며 밟은 땅 중에 두레의 땅이 되지 않은 땅은 한 곳도 없다. 내가 밟은 모든 땅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몫 역시 그러하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는 것은 공짜이다. 누구든지 믿고 영접하면 모두 구원 받는다. 그러나 축복 받는 것은 다르다. 기도하고 땀 흘리고 대가를 치른 만큼 받는다. 구원은 무조건이이지만 축복은 조건부이다.

 

물론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주신다 하여 자신의 부동산을 늘리려고 밟는 땅을 주신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교회를 섬기는 일에, 이웃을 사랑하여 돕기 위하여 구하며 밟는 땅을 주신다. 여러분도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역에 필요한 땅이 있으면 열심히 밟으시기 바란다. 운동화 끈을 튼튼히 매고, 여호수아서 1장 3절의 말씀을 자신에게 주신 말씀으로 믿고 밟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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