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스스로 개척하라_여호수아의 지도력 (4)
<종교>스스로 개척하라_여호수아의 지도력 (4)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6.11.06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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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에서...

스스로 개척하라_여호수아의 지도력 (4)

▲ 김진홍 목사

장군은 스승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세워진 이래 탁월한 지도력으로 자신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감당하였다. 33번의 대전투를 완승으로 마무리하여 가나안 땅 정착을 성공시킨 지도자였다. 그의 지도력에 대하여는 여호수아서 1장에 다섯 가지 요소가 담겨 있다.

 

1) 백성들과 더불어 일하는 민주적, 공동체적 지도력

2) 발바닥을 밟는 곳을 자신들의 땅으로 확보해 나가는 바닥정신, 개척정신, 도전정신

3) 어떤 경우에도 강하고 담대하게 주어진 과제에 임하는 용기

4) 좌로도 우로도 치우침이 없는 균형 잡힌 지도력

5)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는 바른 영성

 

이들 다섯 가지 요소가 여호수아로 하여금 불가능에 도전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끈 지도력의 요체였다. 여호수아서 1장 7절에서는 4번째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는 분별력과 행동지침에 대한 말씀이 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여호수아 1장 7절)

 

우리 한국인은 세계 어느 민족 어느 국민에 못지않은 영특하고 부지런하고 진취적인 국민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약점이 있다. 치우치기를 잘하는 국민성이다. 공산주의를 하여도 세계에 유래가 없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공산당을 이루고, 유학(儒學)을 하여도 중국 본토보다 더 극단적으로 하여 사색당쟁을 벌였다.

 

지금은 예수를 믿어도 치우침이 있어 40일 금식하다 죽기도 하고, 교파나 교리에 매여 사람들을 질식시킨다. 이러한 국민성을 바로 잡아 치유해 나갈 지도력이 중심에 등장하여야 한다. 여호수아서 1장 7절에서 이른 말씀처럼 좌로도 우로도 치우침이 없는 지도력이 등장하여야 한다. 그렇게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정직한 지도력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먼저 교회부터 그런 지도력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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