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 사회적 가치 나눔의 장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3일 아산 자활기업,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 등 14개 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낙엽이 아름다운 곡교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2016 아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감하며 동종업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제3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아산개최)』와 병행해 실시 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전 부문의 다양성이 공존하면서 상호 협치와 공동체성 발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행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아산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본래 그 설립 기원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본질적으로 지역 내 중층적 후생 효과를 보다 견고히 해야 할 당위성이 있고, 이 흐름에 적합하거나 안정적으로 경영 일선에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오늘 그 성과를 서로 공유하면서 상생협력의 장으로 그 효과를 배가한 하루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시설비 지원사업,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 공동체 구축을 위해 적극 매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아산시에는 12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15개 충남형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9개 마을기업과 5개 사회적협동조합과 43개 협동조합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