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은 오는 9일 오후 2시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힐링바이오 대표이사 박세준씨를 초청해 ‘양생의학을 알면 천하명의가 된다’라는 주제로 감고을 영동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군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군민의 공통 관심사인 건강을 주제로 몸이 병들기에 앞서 미리 몸을 가꾸고 닦아 질병을 예방하는 양생의학에 대한 건강정보를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강의를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박세준 대표는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세계 최초인 미생물 박물관의 관장이며 20년간 효소 발효학 연구에만 매진해 현재 양생(養生)의학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근본의학에 대한 강의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장내 생태계와 미생물의 효능을 의학적으로 접근하며 국민행복시대에 ‘건강’을 지키는 방안을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고을 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삶의 지혜를 공유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저명강사를 초청한다”며 “새로운 건강상식을 배우고 습관을 되짚어 수 있는 이번 특강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감고을 영동아카데미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군민들에게 교양 습득과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해오며 지역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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