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우송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치매예방지킴이 사업 추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최근 치매환자 수 급증에 따른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우송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손을 잡고 치매예방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치매로 인한 사회적ㆍ경제적 비용 감소를 위해 관학이 협력하여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치매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구민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송대학교에서는 40여 명의 참여 학생을 모집해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선정한 대동지역에 홀로 거주하시는 노인을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주거환경 관리법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대상자의 검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구보건소에서는 학생들이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연계된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정밀검사 의뢰, 인지재활 프로그램 연계 등 보건 서비스 수혜 확대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관학이 함께하는 치매사업을 통해 치매환자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질병 없는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건강 환경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치매예방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251-61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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