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영자)는 지난 4일 오정동 대덕구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5세대를 초청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한국 전통 음식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행사장을 찾은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태어난 곳은 달라도 대덕구민이라는 이름으로 다문화가족도 우리 주민”이라면서 “먼 타국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한 대덕구민으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행사를 준비한 양영자 회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대덕구에서 잘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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