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돕기 지원 창구’ 설치⋅운영으로 농가별 맞춤형 일손 돕기 전개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영농을 위해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 등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일손돕기 창구는 작업내용, 시기, 소요 인원 등을 맞춰 일손 돕기 대상자와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단체, 민간단체, 군부대, 교육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많은 일손이 필요하여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기계화가 곤란하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과실따기 등 농작물 수확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자체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 교육과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 농수산과,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직원 30여 명은 3일 홍북면 봉신리 과수 농가에서 사과 따기 작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각 읍면 및 실과, 사업소 농협에서도 고령, 부녀농가의 농작물 수확 등 인력소요가 많은 농작업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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