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시 CCTV영상을 소방ㆍ경찰ㆍ재난상황실 등과 연계 활용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R&D사업 테스트베드 도시로 선정되어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시민안전 분야 5대 연계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는 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하여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CCTV 영상을 119ㆍ112ㆍ순찰차ㆍ재난상황실 등에 제공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고도화 기술개발”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시 전역의 방범․교통용 CCTV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어 타 도시에 비해 유관기관 간 연계 서비스를 구축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119종합상황실에 CCTV 긴급출동 지원서비스를 우선 구축하여 시험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구축을 모두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통신융합담당관은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많은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앞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에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고도화 기술개발”연구사업의 “체험형 테스트베드”대상도시로 선정되어 연구 성과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시험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