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업무추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그 일환으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업중단 예방 업무담당교원 및 전문상담(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임영호 교수(정신과 전문의 및 단국대 심리학과)의 ‘위기학생의 심리와 정신건강’, 오세구 교장(대전반석고)의‘학업중단 업무운영과 실제’, 권성중 교사(대전여고) 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의 실제’로 구성됐다.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들의 심리적 이해와 더불어 실질적인 행정업무와 예방 프로그램의 구성방법 및 사례 등 알짜배기 프로그램을 모아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학생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손실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업중단에 대한 예방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귀한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 실질적인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줄어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