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홍성군청서 보상협의회… 보상액 평가 위한 사전 의견수렴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서 신리를 연결하는 국도40호선 홍성서부남당 도로건설공사 보상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11월 8일 충남 홍성군청에서 토지 소유자, 홍성군청 공무원,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서부남당 도로건설공사 보상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수렴 및 잔여지 범위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보상협의회는 사업현황 설명과 보상절차 안내에 이어 위원들의 사전 의견수렴, 주민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본격 착공한 홍성서부남당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0년 12월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서 신리까지 총 2.3㎞ 구간을 폭 15m 2차로로 신설한다.
이 사업의 보상규모는 전체 251필지(110,471㎡) 약 46억원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남당항 진입도로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 및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보상협의회에 참여한 위원, 지역주민들의 요청사항은 공사, 보상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홍성서부남당 도로공사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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