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5주년을 맞이한 청주시 현도면 현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노균)가 주관하여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시모노세키와 야마구치 현을 중심으로 해외 힐링여행이 성료된다.
오미자 씨(41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여행단은 홍남숙(50회) 까지 각기수별 대표 20여명으로 구성 되어 동문 상호간 친교를 나누고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화진(41회)회장은 “이번 여행은 총동문회에서 처음으로 주관한 해외 탐방으로 의미가 큰 행사로 앞으로 이런 계기를 통해 동문 상호간 끈끈한 정이 더 깊어지겠다”고 말했다.
이들 해외 힐링여행단은 가수 박현민 콘서트에 초대 되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카르스트 전망대, 아키요시 천연동굴, 조선통신사 상륙비등을 돌아보고 2년 단위로 호수변에서 세계적인 조각공예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도키와뮤지엄에서 자연과 작품을 통한 힐링 여행을 즐겼다. 그리고 주변 여기에는 신록과 꽃과 조각의 박물관으로 비가 오는데도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 했다.
또한 주변의 아키요시 천연 동굴의 미와 웅장함의 감탄과 함께 멈출 줄 모르고 흐르는 물줄기는 영원한 시간 속으로 여행객을 사로잡았다.
저녁에 호텔주인이 베풀어준 공연 재능기부는 70세가 넘은 노배우의 열정과 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는 우리 일행을 태운 관광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 까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배웅하는 성스러움에 진한 감동의 전율을 선물로 받았다.
총동문회에서는 내년 4월 2차 동문 해외여행은 민족의 성지인 백두산으로 가기로 기약하고 3박 4일간 일정을 마치고 일상생활 삶의 현장으로 돌아왔다.
오노균 총동문회장은“처음에 개최한 해외여행으로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출발 했는데 인정 많고 배려심 깊은 동문들의 헌신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며“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과 그리고 협찬하여 주신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