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회장 주인점)는 7일(월) 제천체육관과 게이트볼 구장에서 제11회 아름다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제1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을 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간에 참여와 경험, 느낌과 재활을 통한 의식전환과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들과 장애인 및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채,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풍선터트리기, 휠체어릴레이, 풍선기둥만들기, 게이트볼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재활을 넘어 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추후 행사의 내실을 다져 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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