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토양 및 미생물 연구․지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충북도내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농업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9일(수)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 농기원과 시군농기센터의 정확한 토양 분석과 농업미생물 배양기술 향상 및 효과적인 공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한다.
토양검정은 농경지의 토양 양분관리를 위해 분석된 자료를 경작 농업인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농산물 품질인증제,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의 기본 자료로도 활용하게 되므로 모든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정밀한 토양분석 능력이 요구된다.
농업미생물도 꾸준히 공급량이 늘고 있다. 2015년도에는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4만 5천 농가에 1,900톤의 농업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했다. 농업미생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체계적으로 배양기술이 요구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농기원의 김선국 연구사의‘토양검정 능력 방안’, 김은정 연구사의‘미생물 업무협력 방안’, 강효중 연구사의 ‘미생물을 활용한 식물병 방제 전략’이라는 3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식량축산팀 채기욱 팀장의‘친환경 미생물관리실 운영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호 과장은“도 기술원과 시군농기센터 직원들의 토양검정 능력 향상과 농업미생물 배양기술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였다”며“앞으로도 도 농업기술원은 효능이 우수한 농업미생물을 선발하여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