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우리 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배양하고자 떡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떡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 지난 7일 ~ 9일까지 삼일간 생활기술교육장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떡 만들기 교육은 떡 교육지도사인 김선화 강사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총6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이 직접 우리 쌀을 활용해 백두텁떡, 약식, 찹쌀떡을 같은 다양한 전통 떡을 만들어 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고정옥 회원은 '이번교육으로 집에서도 떡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아이들에게 맛있게 떡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고 말했다.
다양한 재료로 건강식 앙금을 만들고 팥과 콩가루로 고물을 묻혀 만들어진 두텁떡과 찹쌀떡은 요즘같이 쌀쌀하고 추운날씨에 간식으로 제격이라며.교육에 참여한 지경자회장(향토음식연구회)은 떡교육의 흥미를 보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구화하는 현대 음식문화를 대신해 한 끼 식사대용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우리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를 통해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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